"유럽 소비 폭발시 폭스바겐·스텔란티스 최대 수혜" [해외주식 인싸이트]

서혜진 입력 2021. 10. 20. 17:57 수정 2021. 10.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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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유럽 지역에서 1조달러 넘는 초과 저축액이 쌓였다며 소비가 폭발할 경우 수혜를 입을 5개 업종 및 업종별 톱픽 종목을 꼽았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과 영국 전역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쌓인 초과저축 총액이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주식시장의 핵심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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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1조弗 된 저축액
주식시장 핵심 상승동력 될 것"
UBS, 車·여행주서 대거 톱픽
'1조달러 넘게 모았다. 소비 폭발시 최대 수혜주는?'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유럽 지역에서 1조달러 넘는 초과 저축액이 쌓였다며 소비가 폭발할 경우 수혜를 입을 5개 업종 및 업종별 톱픽 종목을 꼽았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과 영국 전역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쌓인 초과저축 총액이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주식시장의 핵심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UBS가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유로존과 영국 지역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초과저축이 소비지출로 바뀔 경우 가장 수혜를 볼 업종은 여행, 교통(연료), 자동차, 주택, 의류·명품 등이다. 지난 4월에 실시한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 당시 언급됐던 레스토랑·바와 헬스케어 업종은 빠졌다.

UBS는 "이미 지난 6개월동안 유럽에서 레스토랑과 바가 영업을 재개했고 코로사19 팬데믹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역시 시들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UBS는 5개 업종별로 주가 업사이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들을 추렸다.

가장 높은 업사이드가 예상되는 종목은 자동차 업종에서 나왔다. UBS는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과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12개월 목표주가까지 각각 57%와 51%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여행 업종에서는 영국항공 등 유럽 항공사들이 소속된 인터내셔널에어라인그룹(IAG)이 톱픽으로 꼽혔다. 12개월 목표주가까지는 44% 상승여력이 점쳐졌다.

여행 수요 폭발에 힘입어 영국 대형철도업체 내셔널익스프레스와 영국 버스·철도업체 스테이지코치 역시 각각 12개월 목표주가까지 52%와 4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예상됐다.

주택업종에서는 영국 2위 주택건설업체 테일러윔페이가 48%의 상승여력이 예상되며 톱픽으로 꼽혔다. 의류·명품 업종에서는 독일 스포츠웨어업체 아디다스와 유럽 명품브랜드업체 리치몬트 등이 각각 39%와 31%의 주가 업사이드가 있다고 분석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축적된 저축이 곧 소비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소비진작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영국 시장 분석 기관인 TS롬바르드의 다리오 퍼킨스 글로벌 거시경제 담당 이사는 "현재로서는 저축액이 시중에 유입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경제 회복 속도 및 일자리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지출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테이퍼링 개시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못하는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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