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손잡은 NEW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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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NEW'가 연일 강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콘텐츠주가 주목 받고 있다.
NEW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드라마 제작 시장에 진입한 콘텐츠 제작사다.
OTT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속도가 붙는다면 NEW와 같은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들의 성장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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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시에서 NEW 주가는 전날보다 1750원(11.44%) 오른 1만7050원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NEW 주가는 지난 1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NEW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드라마 제작 시장에 진입한 콘텐츠 제작사다. 본사인 NEW는 영화 투자 및 배급 사업을 운영하며 주요 자회사로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를 두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와 5년간 매년 1편 이상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튜디오앤뉴는 강풀 작가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무빙'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본사 NEW의 영화배급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를 약 2000억원으로 평가 받으며 240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한 스튜디오앤뉴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OTT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속도가 붙는다면 NEW와 같은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들의 성장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DP, 오징어게임 등 OTT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OTT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드라마 제작 자회사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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