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 매출 급증..전년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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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너무 빠른 속도로 소비축이 이동하고 있다. 초연결 시대 '사이소'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연결고리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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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추진한 경북도의 활성화 정책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사이소의 매출액이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32억2000만원)보다 28% 늘었고,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인 164억원을 넘어섰다.
사이소 입점 농가 수도 자난해보다 13%(142명) 늘어난 1215명을 기록했으며, 상품 수 3137개, 회원 수 1만7929명으로 63%, 53%씩 늘었다.
23개 시군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23억1000만원을 판매한 영주시가 1위를 차지했고, 청송군(17억5200만원), 안동시(16억4700만원), 성주군(15억3400만원), 상주시(14억8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업체는 41곳으로 이 가운데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청송 해뜨는 농장’이 6억300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00개 업체로 확대·육성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너무 빠른 속도로 소비축이 이동하고 있다. 초연결 시대 ‘사이소’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연결고리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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