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억대 사기로 집행유예..벌써 네 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 번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동현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정종건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2018년 9월 지인에게서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동현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정종건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동현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동현은 지난 2014년 8월 광고모델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에게 집 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왕십리 상가가 준공되면 두 달 안에 이자까지 합쳐 변제하겠다며 같은 피해자에게서 8,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그러나 조사 결과 김동현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돈을 차용해도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으며 짓고 있다는 건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비슷한 거짓말을 해 총 1억 8,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김동현이 별다른 재산이 없었으면서도 상당한 액수의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기망행위와 편취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현은 과거에도 동종 전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 지난 2018년 9월 지인에게서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이후 2012년과 2016년, 사기 혐의로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동현은 드라마 '제1공화국' '대조영' '아내의 유혹' 등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중견 배우이다. 가수 혜은이의 전 남편으로 알려져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논란의 중심 김선호... 광고계는 '손절', 영화계도 '초비상'
- 박하선, 흡인성 폐렴 입원→남편 류수영 '씨네타운' DJ 대타
- '김선호 논란'에 '갯차' 신민아 등 인터뷰 줄줄이 취소
- "회유에 속아 낙태" 파문... 김선호 측 "확인중"
- 마동석♥예정화, 美 공식석상서 포착…변함없는 장수 커플
- 홍지윤 "뭘 해도 안 돼서 우울증 심하게 왔었다" 고백
- 솔트 측 "김선호 전속계약 만료, 사실 무근"
- 김구라 "늦둥이 출산 이후 50대 아빠들에 연락 많이 받아"
- 한소희에겐 '아름다움'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인터뷰)
- 김선호, 사생활 논란 모두 인정 "실망 드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