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생태계 개선 나선 카카오..웹툰·웹소설 수익배분 높인다

오대석 2021. 10.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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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일 작가 생태계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개선안을 발표하고, 선투자 작품 기준 이벤트 캐시 정산분을 최소 5%가 넘도록 보장해 모든 콘텐츠 제공자가 최소한 60%의 수익을 배분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캐시는 충전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작품 구매나 대여에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이벤트 캐시는 작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카카오페이지가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무상 캐시인데, 회사는 이를 통해 결제한 금액도 콘텐츠 공급자(CP)와 작가 같은 콘텐츠 제공자에게 추가 정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의 이벤트 캐시 사용이 특정 작품들에 몰릴 경우 나머지 작품은 이벤트 캐시 정산분이 낮아져 불만이 제기됐다. 최소 5%를 보장하면 실제 콘텐츠 결제분과 더해 어떤 작품의 작가·콘텐츠 공급자도 최소 결제 금액의 6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콘텐츠 제공자와 계약서에 '이벤트 캐시 정산분 5% 이상 보장'을 명기할 계획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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