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반드시 삽교역사 신설할 것" 강조

최현구 기자 2021. 10. 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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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를 신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그러면서 "예산군민과 220만 도민이 함께 반드시 서해선 복선전철의 삽교역사를 신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날 양승조 지사에게 삽교역사 신설과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 문제를 집중 건의했다.

그러면서 "지사께서 도정의 큰 숙원 사업도 해결했기 때문에 예산군민의 숙원사업인 삽교역사와 내포 불균형 해소를 꼭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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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산군민과의 대화서 "불가피한 사정 땐 도와 군이 부담"
황선봉 군수 '삽교역사 신설·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았다.© 뉴스1 최현구 기자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예산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를 신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이렇게 밝혔다.

양 지사는 “삽교역사 신설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한 뒤 “장래 신설하는 역사에 (정부가) 예산을 배정한 사례가 없고 B/C(비용편익비) 분석에서도 잘 나오지 않았다”며 “하지만 황선봉 군수와 저는 확실한 의지가 있다.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다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충남도와 군이 부담해서 한번 해보자”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예산·홍성지역) 홍문표 국회의원께서 보통 역할을 많이 하는게 아니다. 그 역할을 여러분은 인식해야 한다”며 “홍문표 의원이 소극적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저나 군수님 못지 않게 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의지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예산군민과 220만 도민이 함께 반드시 서해선 복선전철의 삽교역사를 신설하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삽교역이 신설되어 서해선과 직결될 경우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 지사는 “삽교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서울역까지 가는데 많이 걸려야 50분 밖에 안걸린다. (그렇다면) 예산군에 얼마나 커다란 발전을 가져올까”라며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3주 전에 장항선 복선이 확정됐다. 정부가 사업비 1498억원 정도를 확정했는데 장항선 복선 확정과 서해선 서울직결, 삽교역이 설치된다면 서울로 1시간 거리, 호남권이 1시간 권안에 들어온다면 예산군은 획기적인 발전 토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피력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예산군민과의 대화에서 220만 도민과 예산군민이 함께 반드시 서해선 복선전철의 삽교역사를 신설하자”고 강조했다.© 뉴스1 최현구 기자

한편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날 양승조 지사에게 삽교역사 신설과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 문제를 집중 건의했다.

황 군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문제로 215일째 정부세종청사에서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며 “삽교역사가 신설되고 내포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이 유치돼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사께서 도정의 큰 숙원 사업도 해결했기 때문에 예산군민의 숙원사업인 삽교역사와 내포 불균형 해소를 꼭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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