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비트컴퓨터 손 잡고 청년 인재 채용 확대한다

허진 기자 2021. 10.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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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청년층 정보기술(IT)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일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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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ICT
[서울경제]

포스코ICT가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청년층 정보기술(IT)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일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료자는 포스코ICT 신입사원으로 입사 기회를 제공 받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1기에 입과하는 교육생들은 다음해 5월까지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비트교육센터에서 Java, Database 개발 등을 교육 받게 된다. 포스코ICT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기간 중 훈련 수당과 중식비도 제공된다.

포스코ICT는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호남 지역 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이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전수 받고, 포스코ICT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로부터 현장에서 업무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수료해 10월부터 신입 직원으로 입사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채용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 대학 출신 졸업생들도 우선 선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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