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

오정인 기자 입력 2021. 10. 20. 17: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최대주주 국민은행과 프라삭 기존 경영진의 공동경영 체제로 위기에 대응해 왔습니다. 

국민은행은 높은 자본시장 역량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고, 그 결과 프라삭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109백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의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이같은 위기극복을 바탕으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잔여지분 인수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것이 국민은행 측의 설명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삭의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KB가 가진 핵심역량을 프라삭 고유의 경쟁력에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프라삭은 향후 캄보디아 리딩뱅크를 넘어 KB의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