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 호재에도..러시아·브라질펀드 '희비'
브라질펀드는 12% 급락
정치 불안정 등 영향 받은듯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유가 영향을 크게 받는 러시아와 브라질 펀드 수익률이 극명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같은 원자재 강국이지만 브라질에서는 경제 불안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 악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러시아 주식형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 16.0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인 1.01%를 한참 웃도는 수치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증시 내 비중이 높은 에너지 업종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및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는 원유·천연가스 수출 비중이 전체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실제로 국내 주요 러시아 펀드인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펀드'는 러시아 최대 석유업체인 루크오일,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기업 가스프롬 등을 각각 10%가량 편입하고 있다. 이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9.08%, 6개월 수익률은 30.96% 수준이다.
반면 증시가 유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2.23%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에너지 업종 비중이 높지만 증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 6월 13만776을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해 현재 11만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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