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어선 전복 9명 실종..해수부 장관 "인명구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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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독도 인근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문 장관은 20일 오후 2시36분쯤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 전복사고를 보고 받은 즉시 일본 등의 주변 국가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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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독도 인근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문 장관은 20일 오후 2시36분쯤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 전복사고를 보고 받은 즉시 일본 등의 주변 국가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문 장관은 오후 4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사고현황 및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에 유의해 수색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해경 함정 2척 및 어업지도선 2척이 이동중이며 도착하는대로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해해경 헬기와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이 이미 수색에 가세했다.
한편 '11일진호' 전복 추정 사고는 20일 오후 2시 36분 해경청을 통해 접수됐다. 1995년 건조된 이 선박은 72톤으로 한국인 3명, 외국인 6명 등 총 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오후 4시 기준 9명 모두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2시24분쯤 일본측으로부터 선박 전복신고가 동해지방해경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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