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선호 하차→29일 5인 체제 촬영 진행 [공식]
2021. 10. 20. 17:34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사생활 문제로 하차한 배우 김선호를 제외한 5인 체제로 촬영을 진행한다.
'1박 2일' 측은 20일 마이데일리에 "김선호를 제외한 5명(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이 오는 29일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선호는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모 배우의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며 혼인 빙자, 낙태 회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세 배우 K로 김선호를 지목했다.
침묵하던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A씨에게 사과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선호가 출연 중이던 '1박 2일' 제작진은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며 김선호의 하차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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