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어린이 위해 1000만달러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10. 20. 17:31 수정 2021. 10. 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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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굶주리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

애터미와 한국컴패션은 이번 기부금을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사업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사업 △아시아지역 청소년 양육개발 프로그램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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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영업익 10%이상 사회공헌
지난 15일 충남 공주 정안면 애터미 오롯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왼쪽)과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공주=이정은 기자】 "전세계 굶주리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

국내 1위 직접판매업체 애터미가 지난 15일 질병과 기아에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달러(약 120억원)를 쾌척했다. 한국컴패션을 통해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이번 기부금은 컴패션 70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애터미와 한국컴패션은 이번 기부금을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사업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사업 △아시아지역 청소년 양육개발 프로그램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애터미는 이번 기부금을 달러로 기부했다. "글로벌 애터미를 통해 번 돈"이라는 이유에서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컴패션에 기부를 하게 된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우연히 본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영상과 이미 컴패션 결연아동이 70여명이 넘은 아내의 권유 때문이다. 애터미는 지난 2019년 사랑의 열매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써왔다.

박 회장의 꿈도 남다르다. 그는 "꿈이라면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가난이나 재해에 고통 받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라며 "이번 컴패션에 대한 기부도 그런 꿈을 위한 조그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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