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화산 아소산 분화..화산재·연기 3.5km 치솟았다

김선영 기자 입력 2021. 10. 20. 17:30 수정 2021. 10.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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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20일 분화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 43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아소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점차 커져 기상청은 당시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 1(활화산인 점에 유의)에서 레벨 2(화구 주변 규제)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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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인 아소산이 분화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3분쯤 화산 폭발 발생

기시다 총리 “최신 정보 주의·경계 부탁”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20일 분화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 43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화로 분연(噴煙·화산가스 및 작은 화산재)은 상공 3500m까지 올랐고 기상청은 아소산 화구 주변에 경보를 내렸다. 또 아소산에 대한 분화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3으로 격상하고, 분화구에서 약 2㎞ 내에서 큰 분석(噴石·화산 분출시 반고체상으로 분출된 것이 대기 중에서 굳어진 것)과 화쇄류(火碎流)에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소 시에 따르면, 등산객 등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소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점차 커져 기상청은 당시 분화 경계 수준을 레벨 1(활화산인 점에 유의)에서 레벨 2(화구 주변 규제)로 격상했다.

아소산은 여러 산으로 이뤄진 활화산으로, 분화의 대부분은 나카다케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분화를 반복해 왔으며 특히 2016년 10월 8일에는 36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높이 약 1만1000m의 분연이 기상 위성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44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낮 “현 단계에서는 인적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트위터에 “주변 지역의 여러분,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경계하기를 부탁한다”고 썼다. 하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효고(兵庫)현과 히로시마(廣島)현에서의 총선 유세 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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