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좋좋소'로 신분 세탁..더 많은 작품 하고파"(인터뷰③)

이경호 기자 입력 2021. 10.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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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서.

강성훈은 '좋좋소'로 이름을 알렸지만, 오랫 동안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를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강성훈은 "'좋좋소'를 하면서 신분 세탁이 됐다"면서 웃었다.

'좋좋소'가 배우 인생에 대표작이 된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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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좋좋소'의 정필돈 사장 역 강성훈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웹드라마 '좋좋소' 배우 강성훈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 이어서.

강성훈은 '좋좋소'로 이름을 알렸지만, 오랫 동안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를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유독 악역이 많았던 그다.

강성훈은 "'좋좋소'를 하면서 신분 세탁이 됐다"면서 웃었다. 그는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다. 클럽 사장님, 조폭 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좋좋소' 출연 후 악역 제안도 달라졌다고 했다. 기업 대표, 의원 등의 역할로 출연을 제안 받았다고. 그러면서 "형사에서 민사로 넘어가는 단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딘가 무섭게 느껴지는 강성훈이지만, 실제로 부끄러움도 타고, 농담도 잘 던지는 스타일이다. 실제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 생활을 이어온 강성훈이다. '좋좋소'로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의 연기 인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됐다.

강성훈은 "고등학교 선배가 직접 대본, 연출을 맡아서 진행을 한 작품이 있다. 그 선배가 바로 유지태다"면서 "그 이후로 선배가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도 그 인연이다"고 말했다.

또 "첫 공연은 성극이었다. 당시 예수 역할을 맡았는데, 제 인생 최고의 선역이었다. 그 이후로 주로 죄 짓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유지태 선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항상 마음속에 멘토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유지태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악역이지만,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온 강성훈은 지난 7월 컴퍼니합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좋좋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경민과 새 둥지를 찾은 것. 이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강성훈은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포부도 털어놓았다. 먼저 "어느 순간 탈모도 진행이 되고, 거울을 보는데 낯선 아저씨의 모습이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어느 덧 40대를 훌쩍 넘은 자신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봤으면 한다. 이제 2, 30대 역할은 못하게 됐다. 제 나이에 맞는 4, 50대 역할을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좋좋소' 배우 강성훈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강성훈은 연기 활동 외에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8년에 채널 'Hoon 강성훈'을 개설, 맛집 탐방, 여행 등 콘텐츠를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는 13만명을 넘었다. 나름 관심 받는 유튜버다.

강성훈은 유튜브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팬 한 명이 유튜브를 해보지 않겠냐고 하셨다. 처음에는 여행을 소재로 했고, 이후 맛집 탐방을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여행 콘텐츠를 더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튜브로 수익이 나면, '좋좋소' 같은 이야기 콘텐츠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평범한 이야기를 공감대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게 그의 뜻이다.

'좋좋소'가 배우 인생에 대표작이 된 강성훈. 그는 또 다른 대표작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깅상훈은 "'좋좋소'가 이만큼 잘 될지 몰랐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작품이든지 즐겁게 하려고 한다"라며 "어떤 현장이든 열심히 한다면,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인생작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좋좋소'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강성훈. 그가 어떤 캐릭터로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끝.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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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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