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숨결, 다시 불꽃' 온택트 2021 밀미리 국악한마당 영상展

김한준 기자 2021. 10.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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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로 '온택트 2021 밀미리 국악한마당 영상전'을 개최한다.

2019년 제7회 개최까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을 올해는 '전통의 숨결, 다시 불꽃'을 주제로 밀미리 도당제와 국악 공연을 온라인에서 영상콘텐츠로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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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의 감성 공간 선사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로 ‘온택트 2021 밀미리 국악한마당 영상전’을 개최한다.

2019년 제7회 개최까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을 올해는 ‘전통의 숨결, 다시 불꽃’을 주제로 밀미리 도당제와 국악 공연을 온라인에서 영상콘텐츠로 송출한다.

강남구 개포4동 지역주민, 기관·단체가 합심하여 마련했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한 우리 전통의 가·무·악 향연을 온택트로 만날 수 있다.

밀미리 국악한마당 국악관현악 시리즈

온택트 2021 밀미리 국악한마당 영상展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고화질의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15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 시리즈, 무용 시리즈, 기악 시리즈를 유튜브(검색 : 밀미리 국악한마당)에 송출하며, 지난 5일 개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포이향우회에서 제관으로 참여, 달터공원 노거수에서 봉행한 ‘밀미리 도당제’의 하이라이트도 제공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 시리즈.

영상전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강남구의 랜드마크 양재천 밀미리다리에서 현장 상영도 진행한다. 이번에 촬영·제작된 영상콘텐츠를 개포골의 자연과 사람, 문화를 담은 ‘밀미리 온(ON) 페스타’로 선보인다.

‘문화는 위로입니다’를 콘셉트로 이창근 총괄디렉터가 연출한 시그니처쇼는 아트필름 '보통의 우주'(안무·연출 안지형), 미디어아트 '우리 다시'(남상민 작가) 작품과 함께 마음속에 억압된 답답함과 피로감, 우울감을 날려버리는 시간으로 산책하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21∼23일 기간 양재천 밀미리다리의 미디어글라스와 조화된 스크린에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6회 상영된다.

개포골 도당제 봉행.

현장에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명장면을 디지털 한국화로 그려내 주목받은 혜강 작가의 작품도  야외에서 블루캔버스 스마트 전시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경관조명 연출과 빛 조형물을 설치하여 구민들에게 워킹스루 감성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코로나 응원 프로젝트를 주관한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 추진위원회의 조성호 위원장은 “양재천 밀미리다리에서 워킹스루로 감상하는 예술작품과 유튜브 영상콘텐츠를 통해 개포골에 깃들어 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로 마음의 ‘힐링’을 얻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시점에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선미 개포4동장은 “2013년부터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을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예술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온택트리더 강남다운 영상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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