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활용 작업장 모니터링..협력사 산업재해까지 예방 [공공 안전경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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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해 '안전보건'을 핵심적 경영요소로 최우선시하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안전보건활동 및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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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경영방침으로 안전보건 강조
"위험 책임지는 협력구조 만들 것"
■안전 관련 부서 격상해 힘 실어
20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안전보건이 제1원칙'이라는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안전우선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단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자 경영관리본부는 안전경영본부로, 안전관리팀은 안전정책실로 격상했다. 또한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도 공표했다. 노사 공동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공단의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된 위험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단은 안전보건경영방침에서 "도급사업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눈에 보이는 위험의 해소를 넘어 잠재된 위험을 발굴·개선하겠다"며 "위험의 외주화가 아닌 위험을 책임지는 협력구조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안전보건활동 및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안전장비 도입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보다 세밀하고 안전하게 작업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최근 사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비(IoT Safety Tool)'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안전장비를 통신망과 연결해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관리자와 작업자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안전사고 방지 및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난해 공단이 연구개발한 성과품인 사물인터넷(IoT) 방제시스템을 응용해 확대 적용한 것으로, 관리자가 위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본사 및 13개 소속기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경영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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