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무파업 선언하라"

배한철,박진주,지홍구,이상헌 2021. 10.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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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글로벌 생산기지 거듭날 방안"
이용섭 시장 기조강연
"광주, 메타버스 도시로 구현"

◆ 광주 AI-뉴딜 포럼 ◆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20일 국내 1호 노사상생형 일자리(광주형일자리)가 도입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노사상생협의회에서 세계적인 완성 자동차 생산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무파업 선언'을 제안했다.

2019년 광주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약으로 출범한 GGM은 최근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를 양산하고 있다. GGM은 노조가 없는 대신 경영자와 사원이 동수로 구성된 상생협의회가 생산량 등 근로 조건을 논의한다.

장 회장은 "GGM의 핵심 가치는 '노사상생'이고 최대 주주도 광주시라 지역사회 동의만 있으면 언제든 '무파업 선언'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GGM이 '파업 리스크'에서 벗어나면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업계의 '파업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장 회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데이터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음달 '인공지능(AI)-메타도시 비전'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을 초연결하는 AI 메타도시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11월 초 비전 선포식을 열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광주시는 "메타버스는 스마트폰 다음으로 인기를 끌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메타버스가 활성화되려면 실시간으로 방대한 자료가 처리돼야 하는데 광주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건립돼 메타버스 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 배한철 부장(팀장) / 박진주 기자 / 지홍구 기자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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