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크스 포함 겨울 방출 명단 정리.."총 7명 내보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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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1월 방출 명단 구상을 완료한 듯 보인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혁에 나섰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뛰었던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등을 내보내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들을 임대 혹은 매각을 해 스쿼드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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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1월 방출 명단 구상을 완료한 듯 보인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혁에 나섰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뛰었던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등을 내보내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성적 아쉬움을 탈피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며 자리를 잃은 선수가 있었다. 이전에도 애매한 입지를 구축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이들은 누누 산투 감독에게 외면을 받고 신입들에게 밀려 벤치 혹은 명단 자체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들을 임대 혹은 매각을 해 스쿼드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방출 명단에 오른 7명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해리 윙크스가 언급됐다. 토트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지만 부족한 기량을 매 경기마다 드러냈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자 결국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선수이고 아직 20대 중반이기에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탐을 내는 중이다.
맷 도허티도 이름을 올렸다. 도허티는 2020년 여름 세르주 오리에 경쟁자격으로 영입됐다. 지난 시즌 확실한 인상을 주지 못했으나 울버햄튼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누누 감독과는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에메르송 로얄, 자펫 탕강가에게 자리를 내주며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대주들도 포함됐다. 조 로돈, 라이언 세세뇽, 잭 클라크, 하비 화이트, 딜런 마르칸데이가 해당됐다. 로돈은 유일하게 올시즌 토트넘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선수다. 하지만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나 후반 막판 교체로만 출전했다. 경기 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후반기 임대될 예정이다.
세세뇽, 클라크 포함 4명도 마찬가지다. 세세뇽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높은 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좌측 풀백,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잦은 부상을 당한다는 점이다. 이는 미래에 토트넘에서 반드시 자리를 잡아야 할 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방출 예상 7인의 향후 행선지는 1월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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