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청년인재 14명 선발..기업·국제기구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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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산림분야 국제기구 등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에는 14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해 참여를 희망하는 산림 이에스지(ESG) 경영 기업 및 국제기구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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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림분야 ESG경영 기업 및 국제기구 모집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산림분야 국제기구 등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산림인재를 양성키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올해까지 모두 276명을 선발해 16개국 39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했으며 파견된 청년인재 19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14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해 참여를 희망하는 산림 이에스지(ESG) 경영 기업 및 국제기구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기업 및 국제기구는 현장체험형의 경우 3개월, 취업연계가 가능한 졸업생 대상의 직무연계형은 10개월 동안 파견준비비와 체재비의 70~100%를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의 항공료 및 비자발급비 등도 지원된다.
산림청은 2022년부터 참여기관 및 대상을 확대해 참여기관의 경우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물론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이에스지(ESG) 관련 수요가 있는 기업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의 산림분야 전공 제한 자격도 완화했다.
참여할 기업·국제기구 선정은 참여신청서, 운용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평가해 이뤄지고 이후 청년인재를 선발, 참여기업 등과 청년인재를 연결해 최종적으로 참가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산림청(www.forest.go.kr)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ofiis.kofpi.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임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관은 "내년부터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완화, 청년층 대상 취업연계 기회가 넓어졌다"며 "산림 이에스지(ESG) 경영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해외산림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해당분야 산업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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