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동창회·민주동우회 '후배들아 힘내라' 무료이용권 배부

전남대 제공

전남대가 총동창회와 민주동우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는 '후배들아 힘내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5천원 권 무료 이용권을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대·총동창회, 민주동우회는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전남대 용봉캠퍼스 정문과 후문, 공대쪽문, 예대 쪽문 등 4곳에서 등교하는 대학(원)생들에게 5천원 권 무료 이용권 2천매를 선착순 무료 배부하는 '후배들아 힘내라'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증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되는 이용권은 생활협동조합 매장과 서점, 문구점, 매점, 식당, 카페 등 이용권에 명시된 대부분의 학내 매장에서 오는 29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이용권 배부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과 총동창회 조성희 회장, 민주동우회 이영송 회장 등 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참여한다.

민주동우회 관계자는 "매년 열려온 민주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절약된 행사비용과 공동 출연금으로 무료이용권을 마련했다"며 "때마침 중간고사를 마친 후배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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