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강행한 민주노총.. 靑 "집회 자유 보장하나 안타깝다"

이정현 2021. 10.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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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0일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하봉연맹(민주노총)에 "안타까운 결과"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 관계자는 "집회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면서도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민주노총에 파업)자제를 요청한 것"이라 했다.

청와대는 전날 민주노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파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다든지 하는 그런 불법행위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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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와대 관계자 발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가 20일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하봉연맹(민주노총)에 “안타까운 결과”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세 국면이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을 감안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자제해주기를 바랐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집회의 자유는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면서도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민주노총에 파업)자제를 요청한 것”이라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 등에서 총파업 대회를 예고했으나 경찰이 차단벽을 설치하자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주최측 추산 3만여 명이 운집했다.

청와대는 전날 민주노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파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다든지 하는 그런 불법행위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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