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ETF 뜨자..위지윅스튜디오 후끈

서형교 2021. 10. 20.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식시장에 메타버스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서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5.03%), 엔씨소프트(3.48%), 하이브(7.04%), 펄어비스(19.15%) 등 메타버스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대형주도 강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부분 지난 7~8월 고점을 찍은 후 지난달 말까지 조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스텝·덱스터 등 강세
키움증권 "뉴프렉스 저평가"

주식시장에 메타버스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면서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시각특수효과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는 5.00%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이달 들어 41.64% 급등했다. 같은 기간 자이언트스텝(31.48%), 덱스터(40.51%), 맥스트(17.77%)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네이버(5.03%), 엔씨소프트(3.48%), 하이브(7.04%), 펄어비스(19.15%) 등 메타버스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대형주도 강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부분 지난 7~8월 고점을 찍은 후 지난달 말까지 조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메타버스 ETF 4종이 상장한 것이 반등 계기가 됐다. ETF 상장 소식에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고 상장 이후 패시브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메타버스 ETF 4종의 시가총액 합은 1035억원에 달한다. 상품별 시가총액은 ‘TIGER FN메타버스’(450억원), ‘KODEX K-메타버스액티브’(410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89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이날까지 수익률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14.02%로 가장 높았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 하이브(9.11%), 펄어비스(8.15%), 위메이드(7.81%) 등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게임·엔터주가 대거 포함된 영향이다. 그 뒤로 TIGER Fn메타버스(12.51%), KBSTAR iSelect메타버스(9.15%), HANARO Fn K-메타버스MZ(6.15%)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가장 저평가된 메타버스 관련주로 뉴프렉스를 꼽았다.

교보증권은 메타버스 관련주 ‘톱픽’으로 맥스트, 알체라를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자이언트스텝, 맥스트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