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구대비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국 99위

정경규 2021. 10.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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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서 경남 진주시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순위는 전국에서 99번째이며 경남에서는 창녕, 김해, 함안에 이어 4번째입니다."

시는 지난 5월 제229회 임시회 시정질문·답변 당시는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전국 35번째였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주의 전국 순위는 오히려 64계단 하락할 만큼 안정적인 방역상황 관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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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규일 시장, 강묘영 의원 시정질문에 답변
기초단체 인구순위 54위, 순 확진자수 68위, 인구대비 99위

[진주=뉴시스] 20일 열린 제23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서 경남 진주시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순위는 전국에서 99번째이며 경남에서는 창녕, 김해, 함안에 이어 4번째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 열린 제23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묘영 의원의 확진자 수 기준으로 전국과 경남에서 진주 위치에 대한 시정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제229회 임시회 시정질문·답변 당시는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전국 35번째였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주의 전국 순위는 오히려 64계단 하락할 만큼 안정적인 방역상황 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10월17일 기준으로 7월1일과 비교하면 전국 확진자는 15만 7723명에서 34만 3445명(117.7%)으로, 경남은 5209명에서 1만2360(137.3%)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진주의 확진자 증가폭은 1311명에서 1768명(34.8%)에 불과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사천, 하동을 제외하고 확진자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 시작되기 전부터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와 백신접종 확대 등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대응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종사자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고 했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약 1만 3000개소에 대해 전 공무원(필수인력 제외한 1146명)이 참여하는 방역수칙 종합점검추진단이 주 1회 이상 부서별 점검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유흥업소 및 라이브 형태 음식점의 운영자·종사자에 대한 2주 1회 선제적 진단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개 대학 처장, 11개 다중이용시설 협회, 4대 종교 대표자 간담회 등을 통해 단체 및 기관과 지역사회 공동방역 체제를 구축해왔다.

이와 함께 한발 앞선 방역조치로 방역사각지대를 사전에 해소했다. 지난 7월 27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5개 공원에 음주·야간 취식을 금지한 데 이어, 9월 22일에는 강변둔치, 야외공연장, 공원, 광장 등 야외에서 오후10시 이후 음주·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10월말까지 전 시민 70% 이상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7월 1일 기준 30.7%의 1차 접종률을 10월 17일 현재 78.4%로 약 48% 끌어올렸으며, 접종완료율은 10.1%에서 64.6%로 54% 이상 크게 증가시켰다.

조 시장은 미등록 외국인들이 강제 출국 등 불이익을 우려해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상황에 대응해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을 해도 강제출국 등 불이익 조치가 없다는 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도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는 것과 관련해 “시에서 실시한 민관 합동 방역체제 구축, 외국인 맞춤형 방역, 안전숙소 운영 등 특별방역 시책이 효과를 냈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인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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