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확진자 65%가 미접종자.."위중증 확률도 더 높아"

김윤섭 기자 2021. 10.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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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 두 달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절반 이상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 후 위중증이나 사망한 환자 중 3분의 2는 미접종자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때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9만2190명 중 4만8576명(52.7%)이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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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이후 미접종 확진 83%가 18~49세
./사진=질병관리청
최근 약 두 달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절반 이상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 후 위중증이나 사망한 환자 중 3분의 2는 미접종자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때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9만2190명 중 4만8576명(52.7%)이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만9035명(31.5%)은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불완전접종, 1만4579명(15.8%)은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 돌파감염이 일어난 사례였다. 같은 기간 위중증으로 이어진 확진자 중 약 66%는 미접종자로 위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1612명 중 1059명(65.7%)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37명(20.9%)은 불완전 접종, 216명(13.4%)은 돌파감염이었다.

이 기간 사망자는 270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177명(65.8%)이 접종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았다. 43명(15.9%)은 불완전 접종, 50명은 완전접종 상태에서 감염된 사례였다. 8월 말부터 18~49세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9월26일부터 10월9일까지 2주간은 확진자 중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의 확진 비중이 늘어났다.

이 기간 전체 확진자 2만5725명 중 9878명(38.4%)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례였다. 이 중 8214명(83.2%)이 18~49세 연령대였다. 불완전접종 사례는 9421명(36.6%), 완전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는 6426명(25%)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 사례 중 3655명(56.9%)은 60대 이상 고령자였다.

10월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217명이다. 미접종자는 141명(65%), 1차 접종자 22명(10.1%), 2차 접종자는 54명(24.9%)으로 파악됐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돌파감염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0일 기준 접종완료자 2317만4126명 중 1만6972명(0.073%)이다. 7월 1180명으로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8월 2764명, 9월 8911명으로 집계됐다. 10월 들어서는 지금까지 3992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14%로 발생률이 가장 높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2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0.085%, 화이자 0.05%, 모더나 0.006% 순으로 나타났다. 1차와 2차에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한 교차접종자 중 돌파감염 발생률은 0.062%였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위중증으로 이어진 경우는 253명, 사망자는 65명이다.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 3425명 중 3196명(93.3%)은 델타 변이 등 주요변이로 나타났다. 델타형이 3163명, 알파형 30명, 감마형 2명, 베타형 1명 순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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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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