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가맥 거리' 최우수 선정

허상천 입력 2021. 10.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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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중 영도다리 구경을 하고 가까운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에서 건어물 즉석 구이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낭만도 여행의 별미로 꼽힌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진시장 내 상인연합회 교육장에서 '가고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는 남포동의 건어물 도매시장의 특성을 살려 시장에서 산 건어물을 즉석에서 바로 구워 부산 수제 맥주와 함께 먹는 특화된 거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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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고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 4개 작품 선정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진시장 내 상인연합회 교육장에서 ‘가고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관광 중 영도다리 구경을 하고 가까운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에서 건어물 즉석 구이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낭만도 여행의 별미로 꼽힌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진시장 내 상인연합회 교육장에서 ‘가고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추진했다. 공모에는 4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 등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 ‘최우수상’에는 김재식(45) 씨가 제안한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가맥(가게 맥주) 거리’가 선정됐다. 이는 남포동의 건어물 도매시장의 특성을 살려 시장에서 산 건어물을 즉석에서 바로 구워 부산 수제 맥주와 함께 먹는 특화된 거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전은경(47) 씨가 제안한 ‘빈 점포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제안 ▲장려상에는 정승찬(37) 씨의 ‘MZ세대를 위한 대세장터 만들기’와 정연우(38) 씨의 ‘빈 점포 창고 대여 사업 (동네시장 스토리지_market storage)’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부상으로 부산시상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상인연합회장상과 온누리 상품권이 25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들이 원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반영해 전통시장이 고객 맞춤형 시장으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정책에 적극 참고하여 가고싶은 우리동네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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