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전복 선박에 한국인 3명·외국인 6명 탑승

안광호 기자 입력 2021. 10. 20. 17:06 수정 2021. 10.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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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해경 경비함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북동쪽 먼 해상에서 20일 전복된 선박에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 등 총 9명의 선원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해경은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에서 근해통발 어선 11일진호(72t급)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은 5000t과 1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 어업지도선 2척 등을 사고해역 주변으로 급파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전복된 선박은 1995년 건조된 어선으로, 사고 당시 선장과 기관장, 갑판장 등 한국인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사고 직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일본 등 주변 국가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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