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탄소중립 혁신 바우처 사업 27개사 선정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진행절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사업 공고'를 통해 제조 소기업 27개사를 선정, 9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해결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 사업에서 95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까지 부산지역은 모두 122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하고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 전용 자금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 김우순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속한 저탄소 경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며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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