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그랜드하얏트 제주' 객실서 물벼락.."배관 문제로 누수"

고동명 기자 입력 2021. 10. 20. 17:04 수정 2021. 10.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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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최고층 건물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내 그랜드하얏트제주(5성급) 호텔 객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투숙객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일어났다.

A씨는 "호텔측에서는 30층 배관 나사가 잘못돼 누수가 됐다고 하는데 오후 9시10분 다른 객실로 변경할때까지 (처음 객실에)물은 계속 흐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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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바닥 흥건, 점검해봐야"..드림타워 측 "안전문제 없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내 최고층 건물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내 그랜드하얏트제주(5성급) 호텔 객실에 누수가 발생해 바닥이 젖어있다(피해 투숙객 제공 영상 캡처)© 뉴스1

제주도내 최고층 건물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내 그랜드하얏트제주(5성급) 호텔 객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투숙객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일어났다.

20일 제주에 신혼여행 온 A씨 부부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쯤 저녁식사 후 객실에 돌아와보니 굵은 빗소리가 들리며 창가 내부 약 세군데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실제 A씨가 제공한 동영상을 보면 호텔 창문 윗부분에서 물줄기가 뿜어져나오고 바닥은 물이 고여 흥건히 젖어있었다.

A씨는 "호텔측에서는 30층 배관 나사가 잘못돼 누수가 됐다고 하는데 오후 9시10분 다른 객실로 변경할때까지 (처음 객실에)물은 계속 흐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호텔이 안전한 것인가 제주시에서 점검해봐야 한다"고 요구했다.

드림타워측 관계자는 "배관 연결 문제로 일부 객실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은 맞지만 안전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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