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전 망설임' 오은영·이은지, 중간점검 결과에 연습생 격려

이재은 기자 2021. 10.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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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네이버 NOW. ‘등교전 망설임’ 캡처


‘등교전 망설임’에서 입학시험을 앞둔 2학년들의 중간 점검이 그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6-1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학년 연습생들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류재준과 첫 댄스 수업에 들어간 이들은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세한 질문을 던지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입학 시험을 위한 중간 점검 날이 다가왔고, 보컬과 댄스 평가를 해줄 리사와 류재준 그리고 오은영과 이은지가 참여해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먼저 2학년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연습생 이영채와 김리원, 박효원, 이승은, 이하담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로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스들의 완벽한 무대에 리사와 류재준은 댄스 브레이크 대결을 제안했고, 다섯 연습생의 흠잡을 데 없는 춤 실력이 펼쳐졌다. 리사는 “다 잘해서 누구 하나 빠짐없이 센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이어 솔로 무대로 입학 미션에 도전한 두 명의 연습생이 등장했다. 2학년 최사랑 연습생은 “저 혼자만의 매력을 다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수민 연습생은 “무대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어 솔로를 선택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등장부터 환호를 받은 최사랑 연습생은 제시의 ‘어떤 X’를 선곡해 첫 소절부터 개성 강한 음색으로 선보이며 마이크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류재준은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수민 연습생은 이하이의 ‘누구 없소’로 솔로 무대를 꾸몄고, 시작부터 박자를 놓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반복된 음 이탈 실수에 리사와 류재준은 “잘하는데 너무 아쉽다”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수민 연습생은 “연습한 것보다 결과가 안 나왔다는 말에 속상하기도 하고 아쉬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노력을 다짐했다.

후반부에는 연습생 김서진과 김예서의 ‘살짝 설렜어’ 무대가 이어졌다. 부채춤까지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긴장한 두 연습생은 실수를 반복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댄스 평가를 맡은 류재준은 “아직 무대에 서기에는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라고 혹평을 내놓았다.

김서진과 김예서가 눈물을 흘리자, 오은영은 “애들이 울어... 속상해서”라고 밝히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는 “연습하면 되는 거지”라며 격려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2학년 연습생들은 오는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다른 학년들과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치열한 연습 과정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된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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