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美·日 폰케이스 시장에 깃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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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가 자체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스칼라를 앞세워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단독 몰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티어, 일루션, 스토닉(사진), 문라이트 등 케이스 4종이다.
아이폰13용 케이스의 경우 카메라 모양을 감안해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져도 카메라를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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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가 자체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스칼라를 앞세워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경하이테크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아마존 재팬에 스칼라 단독 몰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단독 몰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티어, 일루션, 스토닉(사진), 문라이트 등 케이스 4종이다. 이들 제품 중 일부는 광학 패턴 기술을 강조한 프리즘 케이스로, 나머지는 화려한 디자인을 살린 아티스틱 케이스로 골고루 출시됐다. 스마트폰 브랜드별로는 삼성 갤럭시용과 애플 아이폰용 모두 출시됐다.
아마존 단독 몰에 선보인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소재로 제작됐다. 단단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와 유연하고 충격을 잘 흡수하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제조했다. 아이폰13용 케이스의 경우 카메라 모양을 감안해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져도 카메라를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종우 세경하이테크 부사장은 “아이폰12용 케이스에 비해 두께는 줄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단단한 소재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렸다”며 “1980~2000년대 태어난 MZ세대에 특히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에 초점을 둔 ‘티어즈 오브 어스’(지구의 눈물) 에디션도 이달 하순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폰 전용 케이스로 북극곰과 펭귄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형상화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의 판매 수익금 중 1%는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될 전망이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이영민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초박형 강화유리(UTG) 보호용 광학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는 기업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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