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윤형빈, '개그 탈영병' 변승윤 체포작전..'개그 D.P.'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82 개띠즈'와 개그맨 윤형빈이 탈영병을 추적하는 'D.P.'조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개그계 탈영병'을 잡아 와야만 대패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미션이 주어졌다.

'82 개띠즈'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은 실제 D.P 출신인 윤형빈과 D.P 체험에 나섰다.

윤형빈이 공개한 '개그계 탈영병'은 몇 년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개그맨 변승윤이었다. 변승윤 소재지에 대한 제보를 받고 여의도로 향한 개그 D.P 조는 수색 10분만에 변승윤을 붙잡았다.

변승윤은 갑작스런 '고끝밥' 출연진 방문에 어리둥절했다. 황제성은 "개그를 안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그에게 개그계 복귀를 요청했다.

변승윤은 "개그를 다시 하고 싶은데 출연 기회가 오지 않다 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근황을 전했다. 미션에 성공한 이들은 함께 '대패 삼겹살 먹방'을 하며 개그를 선보였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시즌(seezn)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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