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선정..27억원 확보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와 연료비 절감,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사업대상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281가구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했으며, 신청가구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에 공모를 신청했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Δ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공사 250건 Δ집열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태양열 설비공사 31건 등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복지 실현은 물론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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