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산, 산림청 주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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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이 산림청의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이달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고창 문수산 편백숲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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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이 산림청의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이달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고창 문수산 편백숲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전북 고창군 고수면과 전남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고창 문수산 북쪽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문수사(文殊寺)가 있는데 문수산(文殊山) 이라는 지명은 문수사가 창건되면서 붙여진 걸로 알려져 있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문수산 110㏊와 축령산 388㏊의 숲을 산림치유와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선다.
장성군 축령산에는 편백 숲 위에서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 숲길과 전망대,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문수산과 같은 시기의 내장산 단풍 절정은 10월23일(오차 6일)께으로 예측된다”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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