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처남, 안민석 의원실 비서 근무..安 "남욱과 일면식 없다"

김민서 기자 입력 2021. 10. 20. 16:58 수정 2021. 10.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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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은 20일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저희 의원실에 근무하는 비서가 맞다. 저도 수일 전에 알았다”고 확인했다. 안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저는 남욱 변호사와 일면식이 없다”고 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남 변호사는 2015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을 수행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다. 천화동인4호는 대장동 개발을 통해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았다. 남 변호사의 부인 MBC기자 출신 정씨도 대장동 수익모델과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 서 대장동의 천화동인과 유사한 형태의 법인인 위례투자2호 사내이사를 맡았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남 변호사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다 석방됐다. 안 의원은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남 변호사의 장인이 보유한 경기도 오산시 땅 개발 특혜 논란을 제기하며 남 변호사의 처남을 비서로 둔 안 의원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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