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등(燈) 보며 밤마실 즐긴다[청계천 옆 사진관]
박영대 기자 2021. 10.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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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공간 속 세 개의 꽃잎이 일직선으로 보면 활짝 핀 한 송이의 '장미'가 됩니다.
두 그루의 단풍나무에 가을빛을 가득 담은 2021개의 단풍잎이 달려있는 '희망의 관점'은 시선을 옮기는 순간 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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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공간 속 세 개의 꽃잎이 일직선으로 보면 활짝 핀 한 송이의 ‘장미’가 됩니다.
두 그루의 단풍나무에 가을빛을 가득 담은 2021개의 단풍잎이 달려있는 ‘희망의 관점’은 시선을 옮기는 순간 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날아갑니다.
등을 돌리고 있는 남녀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 고립된 모습을 보여 주는 ‘지금과 내일’은 맞은편 거울로 보면 마주 보며 서 있는 남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노원달빛산책’에서 전시된 작품으로 시점에 따라 변하는 시각적 효과를 높였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대표축제인 ‘노원달빛산책’이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서울 노원구의 대표축제인 ‘노원달빛산책’이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중계역 부근 당현3교에서 상계역 부근 수학문화관까지 당현천 2㎞ 구간입니다. 150여 점의 다채로운 예술 등(燈)과 뉴미디어 작품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19일 동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달에서 본 지구’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각, 다른 관점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나아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해 달빛산책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18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주민들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늦가을 가을꽃과 불빛이 어우러진 당현천을 거닐며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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