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IT밸리 조성 및 전자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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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 IT밸리 조성 및 전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 산업혁신과 관계자는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은 IT·SW 및 전자산업에서 지역 소외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이행 방안(로드맵)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사업의 결과물을 충분히 검토한 후 도내 IT·SW 인재의 삶터, 일터, 놀터 조성을 위한 복합공간을 마련하고, 도내 전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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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사업 추진 방향성 논의
경남도가 경남 IT밸리 조성 및 전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는 20일 창원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수렴 및 사업 추진 방향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과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ICT협회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은 IT·SW 및 전자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IT·SW 부문은 (가칭)경남 IT밸리 수립 기본계획 수립, 전자산업 부문은 경남 전자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정용 전자기기 산업 발전과 미래차 등 신산업 등장에 따라 IT·SW 및 전자산업의 육성전략 수립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남은 기존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해당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IT·SW 및 전자산업은 기반·인력 등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블랙홀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IT·SW 업체의 대부분이 서울 및 판교 테크노밸리에 밀집해 있고, 전자산업의 경우 규제 완화에 따라 반도체 등 전자산업 업체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IT·SW 관련 매출액 78.1%, 기업 70.9%, 종사자수 68.9% 등 약 70% 이상을 수도권이 점유하고 있다.
경남은 매출액 1.8%, 기업 2.66%, 종사자 2.49% 등 전국 대비 2%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자산업의 경우, 2019년 기준 도내 사업체 수는 562개 사로 전국 대비 5.4%, 종사자 수는 전국 대비 5.7%를 차지하고 있어 IT·SW산업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집중(수도권 사업체 63.6%, 종사자 54.2%) 현상을 보인다.
경남도는 지난 6월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에 착수, 산·학·연·관 전문위원을 구성하여 계획을 수립 중이고, 수정·보완 등 충분한 검토를 거쳐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 산업혁신과 관계자는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은 IT·SW 및 전자산업에서 지역 소외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이행 방안(로드맵)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사업의 결과물을 충분히 검토한 후 도내 IT·SW 인재의 삶터, 일터, 놀터 조성을 위한 복합공간을 마련하고, 도내 전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 관계자는 “경남 IT밸리 조성, 경남 전자산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경남 IT·SW 및 전자산업 진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IT·SW 및 전자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 산업 기반 조성 등 기업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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