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3분기 매출 52억.."EUV 관련 최고기록"

2021. 10.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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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 ASML이 이번 3분기에 약 52억 유로(약 7조1100억원) 매출을 올렸다.

ASML은 이같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품 출하와 매출 관련 최고기록"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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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7유로 달성
매출 총 이익률 51.7%
피터 웨닉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 [ASML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 ASML이 이번 3분기에 약 52억 유로(약 7조1100억원) 매출을 올렸다.

ASML은 이같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품 출하와 매출 관련 최고기록”이라고 20일 밝혔다.

EUV 장비는 반도체 초미세회로 공정에 필수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만의 파운드리 1위업체 TSMC 등이 사용하고 있다. ASML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EUV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만 약 17억 유로 (약 2조3200억원)로 매출 총이익률 51.7%를 달성했다. 3분기 예약 매출액도 약 62억 유로(약 8조4700억원)로 EUV시스템 약 29억 유로(약 3조9600억원)를 포함한 수치다.

ASML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개발비용은 6억7000만 유로 (약 9160억원), 판관비는약 1억9000만 유로 (약2598억원)이다.

이날 피터 베닝크 ASML CEO(최고경영자)는 “수요는 여전히 높다. 지속되고 있는 디지털화 추세와 반도체 부족현상이 메모리와 모든 로직 노드에 대한 현재와 미래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ASML의 4분기 매출은 49억~52억 유로, 이익율은 51%~ 52%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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