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개위, 석탄시장 개입 시사.."가격 상한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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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경제 기획 당국이 겨울철을 앞두고 치솟는 석탄가격을 낮추기 위한 시장 개입을 검토중이라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비용 급등으로 경제 성장은 물론 에너지 안보가 압박을 받고 글로벌 성장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경제 사령탑격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9일 사상 최고로 오른 석탄 가격에 상한을 두는 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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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의 최고 경제 기획 당국이 겨울철을 앞두고 치솟는 석탄가격을 낮추기 위한 시장 개입을 검토중이라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비용 급등으로 경제 성장은 물론 에너지 안보가 압박을 받고 글로벌 성장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경제 사령탑격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9일 사상 최고로 오른 석탄 가격에 상한을 두는 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발개위는 업계 전문가들과 회의를 가진 후 가진 온라인 성명에서 "가격이 잇따라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올랐다"며 "생산 비용이 크게 오르며 전력 공급과 겨울 난방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개위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거나 가격을 왜곡시키는 활동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석탄) 가격급등은 기본적 공급과 수요에서 완전히 이탈한 것"이라며 석탄값이 "합리적 범위"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발개위는 이날 별도의 공지를 통해 채굴업체들이 일평균 1200만톤 넘는 석탄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 당국들도 생산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발개위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 재고는 8800만톤으로 본토 전역에서 16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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