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연대 파업에 일부 학교 급식·돌봄 차질

이유범 입력 2021. 10. 20. 16:43 수정 2021. 10. 2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이 20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졌다.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급식·돌봄 대란이 우려됐으나 일부 학교에서만 큰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앞서 앞서 전국의 학교에서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17개 시·도 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총파업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업참여 인원 14.9%..급식·돌봄 대란은 피해
학교에서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20일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대체메뉴로 샌드위치와 쥬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학교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이 20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파업참여 인원이 전체 14.9%(2만5000여명)에 머물면서 우려했던 대란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소속으로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수는 총 2만5201명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급식 미운영학교는 2899개교로 전체 급식대상학교의 23.4%, 돌봄 미운영교실수는 1696실로 전체 13.7%에 머물렀다. 교육공무직 파업으로 급식·돌봄 대란이 우려됐으나 일부 학교에서만 큰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앞서 앞서 전국의 학교에서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17개 시·도 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이날 공백을 최소화하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급식이 최대한 정상 운영되도록 하는 한편, 도시락을 싸 오게 하거나 빵이나 우유 등 급식대용품을 제공했다. 또 돌봄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하고, 마을 돌봄 기관 이용을 안내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