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추위가 항문 질환에 주는 영향 "예방 위해 올바른 습관 필요해"

김경림 2021. 10.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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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강추위에 우리 몸은 곧바로 신호를 보낸다.

특히나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안 그러던 이들도 치질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사에서는 추운 날씨가 치질을 유발하는 이유와 함께 예방법 및 개선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치질은 혈관 장애의 일종으로 추운 날씨가 되면 항문 주위 피부와 근육이 수축되는 단계를 거친다.

가을 겨울철 치질은 특히나 재발률이 높아 치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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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예상치 못한 강추위에 우리 몸은 곧바로 신호를 보낸다. 특히나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안 그러던 이들도 치질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사에서는 추운 날씨가 치질을 유발하는 이유와 함께 예방법 및 개선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치질은 혈관 장애의 일종으로 추운 날씨가 되면 항문 주위 피부와 근육이 수축되는 단계를 거친다. 이때 치질이 없던 이들도 항문 주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악화되는 것. 특히 치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핵은 특히나 추운 날씨에 민감한 편.

치핵이란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 조직이 돌출되고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인데, 1~2기는 항문에 돌출되는 것 없이 변을 볼 때 출혈이 나타나지만 3기에 들어서는 돌출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가 되며, 4기엔 손으로 밀어도 치핵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한다. 

예방책 마련 필요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평상시 예방하는 습관이다. 가을 겨울철 치질은 특히나 재발률이 높아 치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 가장 먼저 알코올을 동반한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치질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 마시게 될 경우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자.

두 번째는 차가운 장소나 딱딱한 의자를 피하는 것. 배변 시 변기에 5분 이상 앉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작업상 장시간 앉아있어야 한다면 중간 중간에 한 번씩 일어나 몸을 풀어줄 것. 평상시 섭씨 40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 편안한 자세로 5분~10분 정도 좌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
이와 더불어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평소 갈증이 없더라도 수분을 꾸준히 섭취해야하는데,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선 식이섬유와 더불어 수분이 큰 역할을 해내기 때문.

의약품의 적절한 활용
한편 치질로 인한 불편감과 통증이 극심하다면 의약품을 써보는 것도 하나의 개선책이 될 수 있다. 한림제약 ‘렉센 에스 좌제’의 경우 프라목신을 함유해 치질로 인한 자극감과 통증을 줄인다. 내치질, 외치질, 항문염, 항문열창, 치루, 항문 수술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좌제를 사용하면서 ‘렉센엔 캡슐’을 비롯해 연고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섣부른 복용은 피해야 한다. 좌제는 치질로 인한 자극과 통증감은 줄여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기 때문. 일반적이지 않은 건강 상태를 지니고 있다면 일전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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