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료 수출도 제한하나..남해화학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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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사실상 비료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국내 비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비료 관련주가 상승세를 탄 것은 중국 정부가 비료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최근 안정적인 비료 공급과 가격이 농업 생산 및 식량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점검 강화는 사실상 수출 제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비료 수출 제한 조치는 남해화학 등 국내 비료 판매 업체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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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사실상 비료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국내 비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남해화학(025860)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9% 오른 1만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해화학은 전날 2.55%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하던 흐름을 끊어냈다. 남해화학은 지난 7월 22일 9,510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후 이날까지 주가가 무려 43.23% 폭등했다. 비료 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춤추고 있다. 비료 관련주 조비(00155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22% 급등했고 미래생명자원(218150)(10.18%)과 한일사료(005860)(2.09%) 등도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비료 관련주가 상승세를 탄 것은 중국 정부가 비료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비료를 실은 화물 컨테이너들이 발송 준비를 마쳤음에도 지방 정부의 점검 강화로 발이 묶여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최근 안정적인 비료 공급과 가격이 농업 생산 및 식량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점검 강화는 사실상 수출 제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비료 수출 제한 조치는 남해화학 등 국내 비료 판매 업체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료 판매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진 만큼 국내 비료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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