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DEX에서 누리호 심장 액체로켓 관람

나기천 2021. 10.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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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신현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누리호(KSLV-Ⅱ)의 심장' 75t 액체로켓 엔진 실물을 관람하고 있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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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신현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누리호(KSLV-Ⅱ)의 심장’ 75t 액체로켓 엔진 실물을 관람하고 있다.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다.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제작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했다.

이 로켓을 단 누리호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오르기 위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 누리호는 1.5t 위성을 싣고 지구 궤도 600~800㎞까지 올라갈 수 있는 우주 발사체다.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난관을 뚫고 국내 연구진이 엔진 설계·제작부터 발사대 개발까지 독자적으로 해냈다. 지난 12년간 2조원 가까이가 투입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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