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강원지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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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강원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강원도 내 초등학교 주변 기존 전신주에 황색 반사 필름을 시공한 노란 전신주를 설치해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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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강원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강원도 내 초등학교 주변 기존 전신주에 황색 반사 필름을 시공한 노란 전신주를 설치해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며 도로교통공단 등 10개 협력 네트워크 기관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려는 뜻을 모았다.
공단은 도내 아동 수 및 차량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원주시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곡초등학교와 북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 전신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원주시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환경 실태 조사 후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임직원이 모은 '코로드 기금'을 이용해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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