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연극 '리미트' 출연..'펜트' 도비서의 변신

김선우 2021. 10.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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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도비서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도현이 연극 '리미트 Re-Meet'로 복귀한다.

김도현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도현이 연극 '리미트 Re-meet'에 출연한다. 구봉필 역을 맡아 오는 2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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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도비서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도현이 연극 ‘리미트 Re-Meet’로 복귀한다.

김도현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도현이 연극 ‘리미트 Re-meet’에 출연한다. 구봉필 역을 맡아 오는 2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리미트 Re-Meet’는 구봉필(김도현)이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이 되어 돌아와 15년간 그리워하던 첫사랑을 재회하며 펼치는 ‘첫사랑’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SNL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김도현은 극 중 남자주인공 구봉필 역을 맡았다. 구봉필은 무일푼으로 뉴욕에 가 고생 끝에 성공한 유명한 할리우드 감독으로 배우 뺨치는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에 아카데미 3관왕 타이틀까지 거머쥔 남부러울 것 없는 인물. 무겁고 차가운 모습이지만 첫사랑인 공수지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약해지는 반전의 매력을 가졌다. 김도현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완벽한 비주얼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으로 ‘펜트하우스’에서 선보인 도비서 캐릭터와는 180도 확 바뀐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도현은 신선한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촉망받는 뉴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연극 ‘작업의 정석’ ‘리미트’ 뮤지컬 ‘지하철 랩소디’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김도현은 이미 공연 관계자나 관객들 사이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를 통해 스마트한 비서와 순정남의 두 얼굴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도비서 캐릭터를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김도현이 ‘리미트 Re-Meet’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도현이 출연하는 연극 ‘리미트 Re-Meet’는 오는 21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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