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감염 4일째 0명..단계적 교육일상회복에 '총력'

이윤기 기자 2021. 10.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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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심리 위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육일상회복에 주력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도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회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확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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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과·비교과 전반 교육활동 정상화 추진
노옥희 울산교육감.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심리 위험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육일상회복에 주력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울산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이지만 학생 감염은 4일째 발생하지 않았고 지난 12일 이후 학생 코로나19 확진 발생도 1명에 그쳤다.

안정적인 전면 등교가 유지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과·비교과 전반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보장·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기존의 방역지원 조치를 지속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교과 보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옥희 교육감도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회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확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우선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초·중학교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두드림학교를 통해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1수업 2교사제와 채움교사제를 통해 기초학력을 지원한다.

특히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교사를 활용해 교과지도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일대일 대면 지도를 원칙으로 운영,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있다.

현재 초등교사 1954명이 참여해 285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인 평균 34시간 전체 9만6643시간을 지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안정적 방역체계를 지속하기 위해 2차 추경을 통해 전 학교에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 방역물품비 74억원을 지원하고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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