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보는 국토장관..김현미 '답답'..노형욱은 '열린 분'

정한국 기자 입력 2021. 10. 20. 16:23 수정 2021. 10.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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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가격과 관련한 질의에 손팻말을 들어보이며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전,현직 국토부장관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오 시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서울시가 국토부와 손잡고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은 “사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는 협치가 잘 안 됐다”고 했다. 그는 “김 장관은 정권 초에 방향을 설정했던 것에서 단 한치도 수정한 게 없다”며 “참 답답하게 느꼈고 이래서는 절대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반면 노형욱 현 국토부장관에 대해서는 “정말 열려 있는 분”이라며 “청와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유연하게 생각하는 분이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또 “당장은 주택 가격을 자극할 수 있지만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꾸준히 (집이) 공급된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만이 유일한 부동산 안정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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