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중학교발 21명 추가 확진..나흘간 누적 97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시의 중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고교생 6명, 중학생 5명, 대학생 4명, 초등학생 2명, 어린이집 원생 1명 등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산이 계속되자 영주시는 풍기지역 초·중·고 6개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데 이어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3개 학교에 대해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전교생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중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고교생 6명, 중학생 5명, 대학생 4명, 초등학생 2명, 어린이집 원생 1명 등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학생들은 대부분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학교 3곳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의 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중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전수조사를 한 결과 18일 20명, 19일 55명(예천 2명, 구미·안동 각 1명 포함), 20일 21명 등 나흘간 누적 확진자가 97명으로 불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자도 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산이 계속되자 영주시는 풍기지역 초·중·고 6개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데 이어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3개 학교에 대해 등교중지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전교생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식당, 카페, PC방, 노래방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담부서를 지정해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은 백신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민들은 확진자가 줄어들 때까지 사적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만남과 외출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wowc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눈물의 여왕' 김수현 300억 건물주… '갤러리아포레' 만 세 채 가졌다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