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영화 분위기" 변화 꾀한 씨엔블루, 12년 차에도 도전은 ing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10. 20.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변화를 시도한 신보로 전격 컴백했다.

씨엔블루 미니 9집 '원티드(WANTED)' 발매 기념 컴백 토크쇼가 20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존 씨엔블루는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이 강했다면, 이번 미니 9집에서는 '헌터'로 변신하며 컨셉추얼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씨엔블루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했다.

씨엔블루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를 발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씨엔블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밴드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변화를 시도한 신보로 전격 컴백했다.

씨엔블루 미니 9집 '원티드(WANTED)' 발매 기념 컴백 토크쇼가 20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씨엔블루는 이번 '원티드'에서 컨셉추얼한 시도를 꾀하며 대중들에게 한걸음 변화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기존 씨엔블루는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이 강했다면, 이번 미니 9집에서는 '헌터'로 변신하며 컨셉추얼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씨엔블루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했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미니 9집 타이틀곡 '싹둑(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Love Cut)'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노래에 대해 이정신은 "콘셉추얼하게 준비했다. 지금까지는 재킷 같은 걸 촬영하면서 약간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콘셉추얼하게 확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이 노래를 듣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휘파람 소리에 주제를 담아서 만들어보자고 해서 약간 서부 영화 분위기가 나게, 말을 타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했다"라며 "영화 '놈놈놈'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해서 그렇게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용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씨엔블루의 모습에 대해 "저는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고 생각한다. 전역하고 처음으로 냈던 앨범이 '과거 현재 미래'다. 발라드곡으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뭔가 곧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브를 의식해서 만들었다.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면 즐거울 것 같다"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어느덧 데뷔 12년 차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 강민혁은 "확실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팬들, 대중들 덕분이다. 저희 노래를 좋아해 주고, 들어주고, 공연장에서 재미있게 같이 불러주는 게 제일 큰 원동력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얼마나 또 좋은 노래로 보답할지 고민을 계속하다 보면 또 다른 좋은 앨범이 나오고 그렇게 성장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나이가 흐를수록 얻는 소재들과 일들이 많기에 그런 것을 통해 곡작업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 그들에게서 열정이 느껴지면 우리 역시도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에 대해서는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 나이에, 그 당시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좋은 것 같고, 재미있는 것 같다. 나중에 또 나이가 더 들어서 어떤 음악을 할지 저도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듣는 분들도 그런 부분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이정신은 "어느덧 9집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 이렇게 계속 진행 중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 부분이 진심으로 와닿았다. 시간이 10년이 넘게도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저도 멤버들과 계속 꾸준히 음악 작업하면서 좋은 노래 만들고 오랫동안 하는 게 각오였다. 얻고 싶은 성과는 수록곡 포함한 저희 노래들을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는 게 큰 바람이다"며 두 손을 모았다.

씨엔블루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