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상현광장서 민주노총 1500명 총파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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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가 열린 가운데 부산 경찰이 관련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집회 관련자를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는 그동안 어렵게 지켜온 공동체의 방역 노력을 한순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관련 법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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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에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가 열린 가운데 부산 경찰이 관련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집회 관련자를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채증자료를 분석해 주최자 등 집회 가담자에 대해 출석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송상현광장에서 15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주최측에 집회종결을 통보한 후 6차례에 걸쳐 해산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5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행사·집회가 금지되고 있다.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집회는 시작 1시간10분여 만인 오후 3시10분께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는 그동안 어렵게 지켜온 공동체의 방역 노력을 한순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관련 법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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