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8개 추가 운영

충남대병원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충남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8개를 추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8개 병상을 추가로 구축했다.

새롭게 구축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음압중환자병실로 인공호흡기(ventilator), 인공심폐기(ECMO), 지속적신대체요법 투석기(CRRT) 등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를 두루 갖췄다. 병실간 2.5 이상 차압이 유지되는 음압설비뿐 아니라 시간당 6회 이상의 급배기가 가능한 전용공조설비도 마련했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차단과 위드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증환자 중심치료와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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